■ 화상연결 : 이영채 /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" /> ■ 화상연결 : 이영채 /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"/>

[뉴있저] "취소·무관중 없다" 日 도쿄 올림픽 '정면돌파'...현지 여론은? / YTN

2021-06-22 1

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화상연결 : 이영채 /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한 달 뒤 열리는 도쿄 올림픽 경기장에 결국 관중을 최대 만 명까지 입장시키는 방안이 확정됐습니다.

하지만 자국 내 여론은 따갑기만 합니다. 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와 현지 상황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교수님 나와 계시죠? 안녕하십니까?

[이영채]
네, 안녕하세요?


다음 달 23일이면 도쿄올림픽이 개막합니다.

관중을 수용하는 형태 때문에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 무관중 얘기가 나왔지만 다시 이게 경기장 정원의 50%, 최대 1만 명까지. 이렇게 결정이 돼버렸는데 이건 배경이 어떻게 되는 겁니까?

[이영채]
일본은 어제 자로 22일부터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했고요.

그리고 만연방지 중점대책이 7월까지 계속되고 있는데 이게 해제된다면 정원의 50%, 즉 1만 명 정도까지는 유관객으로 하겠다고 결정을 했습니다.

하지만 이것도 조건이 있어서 감염 상태라든가 의료 상태를 보고 다시 긴급사태가 이루어진다면 무관객으로 대체하겠다라고 하는 애매한 상황에서 실제 결정이 된 거고요.

여기에는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았다고 하면서 오늘 기자회견도 있었습니다.

결정은 했지만 7월까지 실제 유관객이 될지는 아직도 불투명하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.


아사히신문 보니까 독선과 폭주의 상징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경고도 하던데요.

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감염 상태나 의료 상태를 보고 또 융통성 있게 결정을 한다 하더라도 환자를 찾아내고 환자가 어디어디 다녔는지 동선을 추적하고 거기에 또 있었던 사람들을 다시 추적애서 검진을 하고. 이게 일본이 이럴 준비가 잘 되어 있을까요?

[이영채]
실제 이번에 올림픽 선수촌이 공개되었는데 여기에는 지금 현재 1만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.

하지만 공개된 시설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문제제기들이 많이 되어 있었고 실제 발열이 되었을 때 클리닉 시설이 한 곳밖에 없다.

PCR 검사도 1만 명이 있는 곳에 두 곳밖에 검사할 수 있는 곳이 없고 만약에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지 매뉴얼도 부족하고 실제 이 PCR 검사도 항원검사를 하고 있어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221922314239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